유럽에서는 샐러드에 대한 이런 속담이 있다고 하더군요.
"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네 사람이 필요하다. 오일을 넣는 해픈이, 식초를 넣는 구두쇠,
소금을 넣는 고문 변호사 그리고 재료를 섞는 망나니."
오일은 듬뿍 ~
식초는 약간 ~
소금의 양은 섬세 하게 판단해 넣고 샐러드를 섞을 때는 단숨에 해야 한다는 뜻.
( 지중해 샐러드 중에서 )
저는 샐러드를 참 좋아합니다 하루에 한끼 이상은 꼭 샐러드를 곁들여요.
( 사실 거의 메인에 가까워요. ^^ )
원래 요리책과 레시피를 찾아보긴 하지만, 요리는 응용! 응용! 그리고 응용! 이라고 생각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갖고 상황에 맞추어 즉석에서 휘리릭 신선하게 만들어 먹고 남겨 두지 않아요.
주로 제철 식자재들을 장을 봐두는 편이고 그 재료들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소스를 만들지요.
중요한건 신선하게 영양밸런스를 맞추고 오미를 다양 하게 넣어보려 노력해요
신선하고 정성스럽지만 , 간단하면서, 결코 간단하지 않은 요리가 샐러드 인것 같아요.
정확한 계량을 베이킹을 제외하고서는 하지 않는 편이에요^^;; 간단히 레시피 올려둘게요.
1. 아보카도 토마토 제철 샐러드
- 푸욱 익힌 아보카도, 토마토, 상추, 구운 계란을 한 입 크기로 자릅니다.
- 레몬즙 1-2 스푼, 설탕 1스푼, 간장 2수푼, 파프리카가루, 올리브오일, 통깨
- 아몬드가 있으면 부셔서 위에 뿌리면 고소 해요 (팁)
- 먹기 직전 소스를 뿌리고 휘리릭 무쳐 먹기 !
2. 감태 두부 무침
- 구운 조미감태와 생감태 한장씩 합쳐서 부시기
( 영양적으로는 생감태가 좋은데 살짝 비린 맛이 날수 있어요.
구운감태를 함께 먹으면 간도 고소함도 배가 됩니다 ^^
팁! 참치회에 구운 감태 싸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추천!! )
- 아보카도 오일에 두부 살짝 소금 한꼬집 굽고 구운후 후추 뿌리기
- 감태 를 올리고, 참기름을 위에 살짝 뿌립니다.
3. 시래기 샐러드
- 미리 불려놓은 시래기를 압력솥에 푸욱 찝니다. 찜모드 이용
- 물기를 꼭 짠 시래기에 소금, 들깨, 참기름, 식초 한스푼, 간장 한스푼,설탕 한스푼 넣고 휘리릭 무칩니다.
( 들깨의 고소한 향과, 산미가 더해져서 샐러드처럼 가볍게 먹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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